코스닥 액티브 ETF 투자에 집중하는 한국인 투자자의 모습

상장 나흘 만에 개인 투자자 자금 1조 2,000억 원이 몰렸어요. 국내 최초 코스닥 액티브 ETF 2종이 2026년 3월 10일 동시 상장하면서 벌어진 일이죠.

구분 코스닥150 패시브 ETF 코스닥 액티브 ETF
운용 방식 지수 그대로 추종 매니저가 종목 선별
편입 범위 코스닥150 종목 한정 코스닥 전체 1,800종목
총보수(연) 0.15~0.25% 0.50~0.80%
목표 지수 수익률 복제 지수 대비 초과수익

핵심은 간단해요. 패시브는 지수를 따라가고, 액티브는 지수를 이기려 한다는 차이입니다.

코스닥 액티브 ETF란? 패시브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

1. 운용사가 직접 종목을 고른다

패시브 ETF는 코스닥150 지수에 편입된 150개 종목을 비중 그대로 담아요. 지수가 오르면 같이 오르고, 내리면 같이 내리죠. 반면 코스닥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가 성장성·재무 안정성을 분석해 종목과 비중을 직접 결정합니다.

코스닥 상장 기업이 1,800개를 넘기 때문에 어떤 종목을 골라 담느냐에 따라 성과가 크게 갈려요. 실제로 같은 날 상장한 KoAct와 TIME 두 상품의 ETF 수익률 비교 결과가 확연히 달랐거든요.

2. 비교지수와 상관계수 0.7 규제

완전히 자유로운 건 아니에요. 현행 규정상 액티브 ETF는 비교지수와 상관계수를 0.7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지수 흐름을 완전히 무시하고 운용할 수는 없다는 뜻이죠. 다만 금융당국이 상반기 중 이 규제를 폐지할 예정이라, 앞으로는 운용 자유도가 더 커질 전망이에요.

"상관계수 0.7 규제가 풀리면, 코스닥 액티브 ETF는 지수와 완전히 다른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게 됩니다."

이 변화가 실현되면 ETF 종목 비교의 중요성이 지금보다 훨씬 커질 수밖에 없어요.

코스닥 액티브 ETF vs 코스닥150 ETF, ETF 보수 비교부터 해보자

솔직히 말하면요, 수익률만 보고 액티브로 갈아타겠다는 분이 많은데 보수 차이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코스닥150 패시브 ETF의 총보수는 연 0.15~0.25% 수준이에요. KODEX 코스닥150이 0.25%, KIWOOM 코스닥150이 0.15%죠.

코스닥 액티브 ETF는 어떨까요? KoAct 코스닥액티브가 연 0.50%, TIME 코스닥액티브가 연 0.80%, PLUS 코스닥150액티브가 연 0.63%입니다. 패시브 대비 2~5배 높은 셈이에요.

1,000만 원 투자 기준, 연간 보수 차이는 2만 5천 원에서 5만 5천 원까지 벌어집니다.

이 비용을 상회하는 초과수익을 내야 액티브가 유리한 건데, 장기적으로 그게 가능할지는 아직 검증이 필요한 단계예요. 여기서 "그러면 패시브가 무조건 낫지 않느냐"는 반론도 나옵니다. 하지만 실제로 KoAct 코스닥액티브는 상장 후 일주일 만에 2.82%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 하락분(-0.1%)을 크게 웃돌았어요.

상장 첫 주 ETF 수익률 비교, 같은 액티브인데 왜 다를까?

같은 코스닥 액티브 ETF인데 수익률이 갈린 이유가 뭘까요? 3월 15일 기준으로 KoAct 코스닥액티브는 +2.82%, TIME 코스닥액티브는 -0.65%를 기록했어요.

  • KoAct 코스닥액티브: 큐리언트(8.97%), 성호전자(8.82%) 등 중소형 종목 비중이 높아요. 상장 당일 성호전자가 28.3%, 큐리언트가 25.4% 급등하면서 수익률을 끌어올렸죠.
  • TIME 코스닥액티브: 에코프로(9.76%), 에코프로비엠(6.89%), 삼천당제약(6.27%)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중심이에요. 안정적이지만 단기 폭발력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 PLUS 코스닥150액티브: 3월 17일 후발 상장한 한화자산운용 상품으로, 코스닥150 구성 종목 60%에 나머지 40%를 액티브 운용하는 혼합 전략이에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래요. KoAct는 공격적인 중소형주 전략, TIME은 대형주 중심 안정 전략, PLUS는 지수 추종과 액티브의 중간 지점을 노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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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액티브 ETF, 나에게 맞는 건 어느 쪽일까?

여기서 중요한 건 '어떤 게 좋다'가 아니라 '나한테 맞는 게 뭐냐'예요.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단기 수익을 노리면서 변동성을 감수할 수 있는 분이라면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KoAct 쪽이 맞을 수 있어요. 반대로 코스닥에 투자하되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인 흐름을 원한다면 TIME이 적합하죠. 패시브에서 살짝만 벗어나고 싶다면 코스닥150 구성 종목을 60% 유지하는 PLUS가 중간 선택지가 됩니다.

한 가지 더 따져볼 게 있어요. ETF 투자 방법을 결정할 때 보수뿐 아니라 운용사의 트랙레코드도 확인해야 합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브랜드로 기존 코스피 액티브 ETF를 운용해 왔고, 타임폴리오는 사모펀드 출신으로 액티브 운용 경험이 풍부해요.

코스닥150 ETF 보유자, 갈아타야 할까?

1. 갈아타기 전 체크할 3가지

지금 코스닥150 패시브 ETF를 들고 있는 분이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죠. 결론부터 말하면 "무조건 갈아타라"는 답은 없어요. 아래 세 가지를 먼저 점검해 보세요.

  • 보유 기간: 1년 이상 장기 투자 계획이라면 보수 차이가 누적돼요. 연 0.25% vs 0.50%면 1,000만 원 기준 연간 2만 5천 원 차이가 매년 쌓이죠.
  • 매매 비용: 기존 ETF를 매도하면서 발생하는 수수료와 세금도 고려해야 합니다. 갈아타기 자체에 비용이 들거든요.
  • 운용 전략 신뢰도: 아직 상장 2주도 안 된 상품이에요. 최소 3~6개월 성과를 지켜본 뒤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각 ETF의 구성 종목과 보수, 수익률을 직접 비교하고 싶다면 전문 분석 서비스를 활용하는 게 편리해요.



2. 분할 전환도 방법이다

전량 갈아타기가 부담스럽다면 기존 패시브 ETF 일부를 유지하면서 소액으로 코스닥 액티브 ETF에 분할 매수하는 전략도 있어요. 이렇게 하면 두 상품의 성과를 직접 비교하면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 액티브 ETF 투자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자금이 쏠리면서 변동성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코스닥은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이라, ETF 자금이 특정 종목에 집중되면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거든요.

실제로 KoAct 코스닥액티브가 비중 1위로 담은 성호전자는 ETF 상장 직후 수급이 집중되면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어요. 코스닥 액티브 ETF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이런 쏠림 현상은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짚어야 할 점이 있어요. 액티브 ETF라고 해서 무조건 시장을 이기는 건 아니에요. TIME 코스닥액티브의 경우 상장 첫 주에 오히려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잖아요. 액티브 운용의 핵심은 매니저의 종목 선별 능력인데, 이건 과거 실적만으로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코스닥 액티브 ETF는 분명 매력적인 상품이지만, "1조 몰렸다"는 뉴스에 휩쓸려 충동적으로 진입하는 건 위험해요.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ETF 투자 방법을 먼저 정리한 뒤, 보수·전략·트랙레코드를 꼼꼼히 비교하고 진입하시는 게 현명합니다. 내 투자금에 맞는 코스닥 액티브 ETF가 궁금하다면 아래 댓글로 남겨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1. 코스닥 액티브 ETF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코스닥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되, 펀드매니저가 종목과 비중을 직접 선별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ETF예요.
2. 코스닥150 ETF와 코스닥 액티브 ETF의 보수 차이는 얼마인가요?
패시브는 연 0.15~0.25%, 액티브는 연 0.50~0.80%로 약 2~5배 차이가 납니다.
3. 코스닥 액티브 ETF 수익률 비교 시 어디서 확인하나요?
코스콤이 운영하는 ETF CHECK 사이트에서 실시간 수익률과 구성 종목을 비교할 수 있어요.
4. 코스닥 액티브 ETF 종목 비교는 어떻게 하나요?
각 운용사 홈페이지에서 PDF 포트폴리오를 매일 공시하며, ETF CHECK에서도 구성 종목 상위 10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코스닥 액티브 ETF 투자 방법은 기존 ETF와 같나요?
네, 증권사 앱에서 종목 코드를 검색해 일반 주식처럼 매수하면 돼요. 별도 가입 절차는 없습니다.